“한벌 4000원” 교복은행 붐빈다
서울 각 자치구 교복 돌려입기 운동 인기
성수기엔 하루 학생·학부모 수백명 북적
송파구서 8200점 ‘새주인’… ‘나눔장터’도
성수기엔 하루 학생·학부모 수백명 북적
송파구서 8200점 ‘새주인’… ‘나눔장터’도
[기사보기]
21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교과서 물려주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43개 중·고등학교와 각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안내문을 배부하며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기사 중 - 김보은 기자 spice7@segye.com, 인턴기자 원휘정(한림대 언론정보학부)
작년 중학교에 입학한 딸녀석~
교복값이 장난 아니다...
블라우스 3, 치마 2, 위 2, 조끼 등...
한벌값만 해도... 장난이 아닌데...
거기에 동복, 하복~~~
물론, 아이들한테.. 내 아이한테는 좋은 옷, 좋은 음식, 무조건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쓸만한 것들을 아끼고 나눠입는 것은..
나 자신부터, 모두에게 한정된 자원을 파먹고 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싶다..
앞으로 이런 나눠쓸 수 있는 곳들이 더욱 많아지고..
그리고 아껴 쓴다는 것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좋겠다..
큰딸아이의 옷을 그대로 물려 입는 동생녀석한테 가끔 미안한 맘이 들지만...
아껴쓰고.. 나눠쓰고... 그래도 즐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by BuG
맞아요! 교복도 참 비싸요.
답글삭제저 학교 다닐때도 그랬지만 아이비니 뭐니 하면서 교복에도 명품 브랜드가 있다는 식으로 광고를 하는 이상한 기업들 덕분에 아이비 입지 않으면 위축되고 그랬던거 같아요.
버그님 글을 읽으니까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나며 눈시울이... 흑-
좋은 것만 먹이고, 입히고 싶은 마음... 죽을때까지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갑자기 한국가서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ㅠㅠ
@불타는쓰레빠 - 2010/01/25 08:02
답글삭제얼를 부모님께 전화드려보세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자식들의 마음을 다 알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