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고 갑갑한 '천하무적' 줄부상~



안타깝다.. 줄부상~
십년 이상을 꾸준히 연습하면서도
부상이 나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부상이 많은 운동인데,
단순히, 예능 프로라는 미명아래~
그동안 야구에 대해서 기본 상식도 모르는 사람부터~
그나마 겨우 야구 조금 하는 연예인들을 데려다가~
기초 연습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야구 시합이라니~~~
진짜 몇번 재방송을 보아왔지만,
어쩔 수 없이 웃으면서 예능 프로 좀 살려보겠다고 애쓰던.. 이하늘 외 다른 친구들이 안쓰럽다..

부상 당하지 않으면 다행인거고..
부상 당하면 어쩌려고??

예전에 떡먹다가 질식해서 숨진...
지구원정대에서 말라리아 때문에 숨진...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한참 잘나가던 개그맨의 앞길을 막아버린~...
그 외...

연예인들의 고통이 시청자의 웃음으로 이어진다는 발상은 도대체 ..
어떤 머리에서들 나오는 것인지...

야구 완전 초보자들을 데려다가~
야구 아마추어팀과 시합을 붙여놓으면...
누가 생각해도 아마추어팀이 승리하는건데...
요행을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부상 병동을 만들어버리려는건지..~~

아무리 연예계에서 연출자의 힘이... 기획사의 힘이 크더라도...
한 명의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기본적이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TV 출연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다..~~~

제발 안전불감증~~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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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보는 관점을 달리보면 또 다르게 보이죠...

    그만큼 열성을 다한다고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야구라는 아이템으로 예능을 접하기란 정말 힘든 도전입니다..

    시합을한회 한회 할수록 아마도 예능보다는 야구인이라는 생각으로

    방송을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만큼 이제는 야구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처음엔 예능쪽이 가까웠겠지만 지금은 진정 그들이 야구인으로

    보입니다..기자분께선 차라리 부상당한 이하늘씨나 마리오씨를

    걱정해 주시는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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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무 - 2009/09/30 11:36
    댓글 감사합니다.

    네..그렇죠..

    근데 다친다는게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에요...

    좀더 안다치면서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이나...

    혹시라도 다치면 빠른 응급처치 등..

    최선의 방법을 만들어 놓고..

    함께 즐거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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